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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아이와 함께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익산)
함께 웃고 서로 듣고 우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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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익산 어울누리에서
전북학부모지원센터 「아이와 함께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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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함께 모인 익산의 아침


이번 익산 프로그램에는
어머니와 함께 형제, 남매, 자매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그림을 그리고,
서로의 작품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서로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은
가족이라는 익숙한 관계 안에서
서로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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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단순한 미술 체험이 아닙니다.



예술을 매개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수업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 & 인텐션(Intention)
오늘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 자유로운 미술 표현(Art-making)
정답 없이 색과 선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 글쓰기(Witness writing)
그림을 바라보며 감정과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
✔ 읽기와 나눔(Reading & Conversation)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종이의 크기, 표현 방식, 재료, 색 모두 자유롭게 열어두어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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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처음 알게 된 아이의 마음
이번 익산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을 통해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새롭게 알게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한 어머니는
아들이 자신의 머릿속을 복잡하고 정
신없는 선들로 가득 채워 표현한 그림을 보며
깜짝 놀라셨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럽고 복잡한 마음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특히 아직 어린 아이였기에
그런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고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림 한 장이
평소 말로는 알기 어려웠던 아이의 마음을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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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자라지만, 처음 듣는 마음
이번 익산에서는
형제자매 간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한 학부모님께서는
“형제들끼리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 되어 좋았어요.”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같이 자라며 늘 곁에 있었지만
직접 서로의 마음을 듣는 경험은 흔치 않습니다.
함께여서 더 몰랐던 마음을
이번 시간을 통해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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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마음을 듣고, 다시 가까워지는 시간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대화도 시작되었습니다.
“그랬구나.”
“엄마는 몰랐어.”
“미안했어.”
짧은 말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서로를 이해하게 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익숙한 가족이지만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감정들이
조심스럽게 드러났고,
그것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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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님이 보내주신 따뜻한 후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한 학부모님께서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학부모지원센터 처음 참여하여 보았는데
아이도 즐거웠다고 했지만 제가 더 신났던 것 같습니다^^
육아하고 잠시 시간 고맙습니다.
저와 아이를 돌아보고
모자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었지만
정작 부모 자신도 위로받고 돌아가는 시간이었다는 말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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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잘 그리는 활동이 아닙니다.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가족 안에서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익산에서의 세 번째 시간 역시
함께 웃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가족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북학부모지원센터의
「아이와 함께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계속 이어집니다 :)